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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유령과 함께한 일주일
김정미 글, 전병준 그림 | 교학사 | 2016   하늘나라에서 아들에게 위험한 일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 아빠가 아들을 위험에서 지켜주기 위해 친구를 대신 보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가짜 유령 아빠와 함께한 유쾌한 사건과,  교통사고에서 아들을 구해주는  진짜 유령 아빠와의 애틋한 만남이  재미와 감동을 준다.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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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안데르센 동화집(4~7)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글, 빌헬름 페데르센 외 그림 | 햇살과나무꾼 | 시공주니어 | 2016   안데르센 동화들을 완역한 전집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들은 물론,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작들도 포함되었다.   각 작품에는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여   작품의 출처, 의의와 배경 등을 알려준다.   동화의 첫 삽화와 20세기 초 일러스트 등 고풍스러운 그림도 곁들였다.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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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꼬레아에서 온 아이
이슬인 | 바람의아이들 | 2016 아르헨티나에서 살게 된 다빈이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실제 아르헨티나에서 거주하였던 저자는  직접 겪어보지 않았다면 알기 어려운  독특한 문화와 삶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작품 속에 녹여 내어  이민 가정의 아이들이 겪게 되는 문제를  실감나게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다.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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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분홍 문의 기적
강정연 글 , 김정은 그림 | 비룡소 |  2016   통계청에 의하면 이혼 , 별거 , 사별 등을 이유로   부모 중 한 사람과 자녀로 구성된 가정을 의미하는   한부모 가정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     전체 가구에서 한부모 가정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5 년 8.6% 에서 2011 년 9.3% 로 증가했고    한부모 가정의 형성 원인은 사별 29.7%, 이혼 32.8%, 미혼모 ∙ 부 11.6% 이라고 한다 ( 통계청 , 2013).     우리 주변의 열 집 중 한 집이 한부모 가정이고   그 한부모 가정의 30% 정도는 엄마나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는 아픔을 겪었다는 것이다 .     여러 가지 이유로 한부모 가정이 된 경우   하루아침에 가족의 기능이 해체되거나 변화하고   대인 관계의 축소 , 자녀 양육의 문제 ,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견디기 힘든 것이 심리적 소외감과 상실감이 아닐까 한다 .     초등학교 5 학년생인 박향기는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으로 인해 학교에서 말썽만 부리는 아이가 되었고   향기의 아빠 역시 커다란 상실감 때문에   아들을 돌보는 일은 물론 바깥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술도 많이 마신다 .     이러한 아빠와 아들에게 엄마가 손바닥만한 요정의 모습으로 선물처럼 돌아온다 .   주어진 72 시간 동안 각각 세 번의 저녁 , 아침 , 점심을 같이 먹게 되고   식당과 시장 , 공원 등 셋이 함께 하던 일상의 경험을 하면서   차츰 상실감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운다 .     다시 가족에게 돌아온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고작 먹는 것과 시시한 시장 구경이냐고 할지 모르지만   오히려 함께 먹고 함께 자고 함께 돌아다니는   이러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느끼게 한다 .   가족의 곁으로 돌아왔다가 해가 지는 모습과 함께 사라져 버린 엄마는   남겨진 아들과 남편에게 엄마가 없다고 ‘ 안 행복한 우리집 ’ 이 아니라 ,   비록 엄마는 없지만 언제나 가족과 함께 있다는   믿음으로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낸다면   ‘ 그래도 행복한 우리집 ’ 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     마법처럼 돌아온 엄마가 다시 사라질 때 견뎌낼 수 있었던 이유는   남겨진 가족이 서로 사랑하며 살아갈 용기가 생겼기 때문이다 .   지금 , 여기 , 식탁에 둘러 앉아 함께 밥을 먹고 ,   거실에 둘러 앉아 함께 TV 를 보고, 시끌벅적 대청소를 함께 하고 , 집 앞의 공원을 산책하는 일, 함께 손잡고 시장이나 마트에서 장을 보는 일은    사소하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일이다. 가족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사랑하자. 마치 내일 떠나갈 사람처럼.   - 추천자 : 김영찬 ( 서울 광성중학교 국어교사 )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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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나의 아버지
강경수 | 그림책공작소 | 2016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우리는 엄격한 가부장 사회를 살고 있었던 것 같은데,    지 금은 마치 그게 수백 년 전의 일인 듯, 아버지의 자리가 위태롭기 그지없다   무력하거나 폭력적이어서 부정적인 아버지에 대한 이런저런 예는 차치하고라도,   아이의 3 대 성공 조건에 엄마의 정보력, 할아버지의 재력과 함께   ‘ 아버지의 무관심 ’ 이 들어간다지 않는가.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아버지는 이해도 사랑도 받지 못하면서 소외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아버지를 위로하고 재조명하는 일에 요즘 어린이 책이 나서고 있다.   어린이 책 , 특히 그림책에서 아버지라는 존재가 전면에 나선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 』 가   90 년대 중반 등장했을 때에는   ‘ 아빠 ’ 도 그림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게 거의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정도였다 .   그 뒤 『 아빠 책 읽어주세요 』 나 『 꼭 잡아주세요 아빠 』 처럼   아빠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들이 간간이 선을 보였지만    대부분이 외국 책이었고, 책 읽기 , 자전거 타기 , 말놀이 같은 특정 상황에서 아빠의 든든한 역할이 강조되곤 했다.   그런 맥락에서 『 나의 아버지 』 는 독특하고 중요한 자리에 놓이는 것 같다.      ‘ 나 ’ 의 아버지라지만,   특정한 하나의 캐릭터가 아닌 여러 아이들의 여러 아버지가 등장하면서   아버지라는 존재 자체의 의의가 펼쳐진다.   ‘아빠' 가 아닌 ‘아버지’ 라는 호칭은   이 존재가 아동기뿐만이 아니라   인생 전체의 길에서 조명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어렸을 때 아빠는 뭐든지 잘하는 사람이고 , 나를 가르쳐주는 사람이다.     서툴어도 격려해주고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는 사람이다.   그런 아빠가 뒤에서 버팀목이 되어준 덕분에 아이들은 자라고 능숙해진다.   그리고 자만한 나머지 실패한다. 그때 잊고 있던 아버지를 돌아보면 ......     이런 일상적이고 따뜻한 감성은 아마도 우리의 ‘ 아버지 ’ 에 대한 이미지에서 거의 뒷자리에 숨어 있었을 것이다.   그것을 앞으로 끌어냈다는 점이 이 그림책의 소중한 특징이다.     그래서 책의 앞표지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라는 존재에게 요구되는 에너지를 상징하는 듯한   강렬한 빨강 속에서, 정작 아버지의 색깔은 부드럽고 서늘한 하늘색이다. 굳이 두꺼운 종이를 오려내 아버지 형태 속의 하늘색을 보여주는 표지. 아버지 안에 그려져 있는 조그맣고 하얗고 여린 아이는,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 “ 아빠 안에 내가 있네?”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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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실비아 플라스 동화집
실비아 플라스 | 오현아 | 마음산책 |  2016   시인이자 소설가인 저자가 자신의 아이를 위해 지은 세 편의 이야기를 엮은 동화집이다 .  기만의 정장 한 벌이 갖고 싶은 일곱 형제의 막내인 일곱 살 남자아이 맥스 닉스의  맞춤 옷 찾기 이야기 《 이 옷만 입을 거야 》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아이와 함께 읽는 시까지 함께해 뜻 깊다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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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녹디생이, 사라진 변기를 찾아라
김원석 글 , 송진욱 그림 | 머스트비 |  2016 제주 설화 〈 문전본풀이 〉 에 등장하는  조왕신과 측간신 , 오방신과 문전신에 관한 형성유래담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동화 로 ,  2016 년 현재 대한민국 서울의 조왕로 조왕 아파트라는 곳을 배경으로  아파트 세대의 모든 변기가 사라진 사건을  문전신 ‘ 녹디생이 ’ 가 해결해 나가는 줄거리를 다루고 있다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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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별이 뜨는 모꼬
유승희 글 , 윤봉선 그림 |  웃는돌고래  |  2016   어느 대학의 연구팀이 발표한 ‘OECD 어린이 ․ 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 연구 ’ 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 ․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23 개국 중 19 위 , 가족과 친구관계는 17 위였다고 한다 .  건강이나 학교생활 , 삶의 만족 , 가족과 친구관계의 만족도가 거의 최하위 수준이라는 것이다 .    그런데 생활과 생활양식 , 물질적 행복에서는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  한마디로 물질적 풍요로움이 행복한 삶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보여주는 통계가 아닐 수 없다 .    선바위골 공기 좋은 산 위에 사는 너구리는   자신만의 동산 ‘ 모꼬 ’ 에서 별자리를 관측하고 화성의 궤도를 기록한다 .     라면과 참치를 좋아하고 사극을 즐겨보는 이 귀여운 너구리가   부동산 개발업자인 강 사장과 복숭아 과수원 주인인 장 영감님과   진정한 친구가 되면서 사람들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     장 영감님을 설득해 과수원을 사들여 전원주택 단지로 개발하려던 강 사장은   너구리와의 만남 , 장 영감님과의 교류를 통해   너구리가 사는 산을 지키기 위해   과수원 개발을 포기하고 장 영감님이 남겨 준 집에서 행복을 찾기로 한다 .     “ 다 너를 위한 거야 .”,   “ 조금만 참고 대학가서 해 .”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위해 ,   꾸역꾸역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일을 강제하는 어른들에게     이 작품은 이렇게 말한다 .     ‘ 천천히 , 늦게라도 생각이라는 것은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다 . 스스로 알게 될 때까지 기다려 주자 .’    ‘ 피어서 아름다운 것은 시들어서도 아름다운 법이다 ’ 라고 말하는 장 영감님의 말이나   자기 생각을 하나씩 하나씩 스스로 키워나가는 너구리는   우리에게 지식이나 물질적 풍요보다는   마음 한구석에 자신의 꿈과 생각 ,   무엇인가를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 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원이나 물질적 풍요로움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주변 환경과 자연 ,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가족과 친구 , 이웃 , 어른이다 .     이 동화는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에 앞서   ‘ 세상의 기준에 행복을 맞추려고 안간힘을 쓰다 지쳐 있는 ’ 어른들의 반성문으로 읽힌다 .     어른들이 먼저 읽어보면 좋겠다 .   더 늦기 전에 .
2016-05-31